Colorful Thinking

 

 

아침에 스마트 폰이 들려주는 알람에 일어난다.
그리고 티비로 아침 뉴스를 보며 커피를 마신다.
그리고 폰으로 라디오를 들으며 작업실로 걸어간다.
걷다가 횡단보도에 멈췄을 때, 혹은 버스를 타고 있을 때
의미없이 누군가가 올린 글과 사진을 본다.
   
그리고 시력은 점점 나빠진다. 
보이는 것 그대로 순수하게 무언가를 판단 할 수 없게 되어서 렌즈를 착용한다.

365일 24시간. 언제나 제한된 창 너머로 세상을 바라본다.
모든 사물과 세상에 마스크를 씌우고 보고 싶은 부분만 보고 판단한다.

 

다른 시선을 원해서 새로운 정보를 얻어 보지만 새로운 마스크, 또 다른 편견으로 바라볼 뿐이다.

보다 넒은 세상을 보고 싶지만 어둠이 있는 틈으로 보여지는 것이 다일꺼 같다.

그게 다일꺼 같다. 차라리 모든게 흑백이면 좋겠다.
어둠 너머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게..................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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